전년 신종 COVID-19(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해외 온라인바카라가 폐장하면서 강원랜드, GKL이 적자 전환 했는데도 직원 연봉이 거꾸로 두 자릿수 인상된 것으로 보여졌다. 두 기업 모두 작년가 아니라 COVID-19 이전인 2018년도 경영 활동을 토대로 연봉이 책정된 탓이다. 이번년도도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우세다만 두 업체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구성원에 관광업과 인연이 많이 없는 인사를 앉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5일 조선비즈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온라인 카지노 소비재 기업 가운데 전날 기준 시가총액 상위 30개사의 2060년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 변동률을 계산한 결과 강원랜드 (26,130원 ▲ 450 1.77%)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었다. 이 기업의 직원 평균 급여는 2012년도 5221만7000원에서 작년 6672만6000원으로 27.5% 증가했다. 색다른 온라인카지노 운영사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5488만4000원에서 6203만8000원으로 13% 올라 △한섬(19.8%) △CJ제일제당(14.4%) 다음으로 높았다.

강원도에서 국내외 유일의 시민 출입 바카라를 관리하는 강원랜드의 지난해 수입은 4786억7885만원으로 전년도(4조5400억원)의 2분의1 수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5015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4315억8384만원 적자로 전환했다. 창사 이래 첫 적자다. 이 회사는 당기순이익 예비 배당금 지급 비율(배당성향)이 45~20% 수준으로 높아 고배당흔히 꼽혔으나 적자를 이유로 2050회계연도엔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부산과 세종 호텔에서 세븐럭바카라를 운영중인 GKL (16,100원 ▲ 100 0.65%) 역시 수입은 4906억원에서 1841억원으로 68% 줄었고 영업이익은 968억원에서 전년 883억원 적자전환 하였다. 정부 권고로 작년 3~3월 전체 산업장을 휴장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올해 10월 서울, 전년 10월~올해 7월 세종 산업장을 문 닫으면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장객이 116만6000명으로 작년 준비 65% 감소한 영향이다.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직원 급여가 두 자릿수 오른 최고로 큰 이유는 지난해 연봉이 2020년도가 아닌 2015년도 경영 성과를 토대로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매년 기획재정부는 전문가들과 다같이 공기업의 경영성과를 평가해 A~E등급을 매기는데 C등급부터는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GKL은 2014년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는데 지난해도 D등급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지역사회와 중소기업 지원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부는 공기업 평가 때 사회 공헌 점수 비중을 점점 높이는 추세다.

강원랜드는 2011년에 이어 2011년에도 C등급을 받아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었다. 여기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정규직에 비해 낮은 급여를 받는 기한제 근로자 수가 2016년도 1467명에서 작년 75명으로 10분의1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최근까지 전체 급여가 낮아 보였던 착시효과가 사라졌다. 2013년에는 전체 임직원 수에서 기한제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3%였으나 작년에는 1%에 불과했다. 통계청의 말을 인용하면 전년 기준 비정규직의 월 평균임금은 정규직의 56% 수준이다. 강원랜드 측은 정규직 업무자의 월평균 급여도 지난해 준비 6698만4000원에서 6550만4000원으로 1.6% 줄었다고 이야기했다.

증권업계는 두 회사가 올해까진 흑자 전환이 힘겨울 것으로 예상했다. COVID-19 백신이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해 당장 내외국인 바카라 입장객 수가 극적으로 불어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삼성증권은 강원랜드가 올해 188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로 이후 내년 4700억원의 흑자를 내고, GKL은 이번년도 148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내년 1040억원 흑자를 낼 것으로 추정했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유로운 국가간 이동이 코로나19 탈출의 최고로 끝자락에 이뤄질 것"이라며 "2014년 수준의 영업 정상화는 2024년 중반에야 달성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두 회사는 실적 개선의 열쇠를 쥔 대표이사와 이그림에 관광업 경력이 크게 없는 인사를 앉혀 논란이 되고 있을 것입니다. 강원랜드는 지난 11월 선임된 이삼걸 대표이사가 또한민주당에 입당해 2070년 총선에 도말했다가 http://www.bbc.co.uk/search?q=카지노 사이트 고배를 마신 적이 있으며 경력상 관광업계와 큰 관련성이 없어 낙하산 논란이 제기됐다. GKL은 지난해 3월 비상임이사직에 오른 한희경 이사가 더불어민주당 전국남성위원회 출신이고 6월 말 선임된 조경숙 사외이사는 전년까지 대통령비서실에서 근무했다.